오늘의 (2/26) 말씀 묵상 (에베소서 5장17절, Ephesians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Therefore do not be foolish,
but understand what the Lord’s will is.
 
사도 바울이 이렇게 권면하는 것은 신자가 악한 세상에 살 때 어떻게 하면 세월을 아끼며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영적 지각력을 가진 신자가 주의 뜻을 이해할 때 세월을 아끼는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해하다’는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통해
정확한 인식에 도달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의 뜻에 어긋난 삶은 잃어버린 세월이 될 뿐입니다.  성도들이 
매일의 생활에서 주의 뜻을 위하고 주어진 기회를 선용하려면 성령의 내적 충만을 힘입어야 합니다.
 
만약 성도가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세상의 썩어 없어질 것을 찾는다면, 그 목마름은 갈수록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원한 생수를 주시는 성령님께 자신의 모든 삶을 의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