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31) 말씀 묵상 (히브리서/Hebrews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For the word of God is alive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이 구절에는 동사는 없고 두 개의 분사로 된 구절로, ‘살아 있는’ 말씀의 상태와
‘찔러 쪼갠다’는 말씀이 하는 일을 설명합니다.  즉 ‘살아 있는’ 말씀이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것으로, 말씀이 능동적으로 그러한 일들을 한다는
설명입니다.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말씀의 이미지는 사람의 모든 것을
다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줍니다.  말씀의 능력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생각과 불순종을 드러내게 합니다.  그러기에 말씀을 대하면
감동도 있고 찔림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 말씀이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며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한다고 표현했습니다.
 
말씀 앞에서 모든 인간은 발가벗긴 것처럼 모든 것을 드러내고 결국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인생에 대한 결산을 받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겸손히 진리의
하나님 말씀 앞에 자신을 비추어 죄와 허물을 똑똑히 보고 돌이켜 영벌이 아닌 영생의
복을 누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