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진리로 나를 인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니이다
guide me in your truth and teach me
for you are God my Savior,
and my hope is in you all day long
다윗은 어려운 상황에서 오직 하나님의 길로 가겠다고 결단하고 구원의 하나님을
종일 바라봅니다. 시간이 촉박하고 시시각각으로 사방에서 압력이 들어오는데
하나님을 끝까지 바라보는 것이 쉽겠습니까? 조급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참된 소망이, 구원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기에 종일토록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영혼은 무엇을 우러러보고 있습니까?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만 우러러보는 행위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시선을 돌리는 순간 결국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오늘날 같이 빨리 빨리에 익숙한 우리는 참는 것을 잘 못합니다. 1, 2분도 참지 못해
경적을 울리며 화를 내는데, 끝까지 종일토록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이 쉽겠습니까?
하지만 믿음의 인내가 있어야 바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다림 끝에 구원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빨리 빨리가 아니라 바른 길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