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8) 말씀 묵상 (잠언/Proverbs 15:8)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장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The LORD detests the sacrifice of the wicked,
but the prayer of the upright pleases him.
 
의인과 악인,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양한 관점에서 대조하는 교훈의 말씀으로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기뻐하신다고 합니다.
제사와 기도는 모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악인은 하나님을 속이는 거짓 제사를 드리는 반면, 의인은 기도로서 정직하게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당연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반응은 상반됩니다.  미움과 기쁨,
즉 여호와를 향한 태도가 결국 부와 궁핍을 초래한다고 지혜자는 강조합니다.
 
악을 행하면서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는 악인을, 그런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하나님이
모르시고 복을 주시겠습니까?  도대체 그는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는 걸까요?
하나님은 비록 고난을 당하고 궁핍할지라도 정의를 따라 의의 길을 가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의인을 기뻐하십니다.  주일 하루만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릴 것이 아니라
매일 신실하고 정직한 삶을 드리는 참된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