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7) 말씀 묵상 (요한계시록 22장장20절, Revelation 22: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H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says,
‘Yes, I am coming soon.’  Amen, Come Lord Jesus.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확증으로,
성도들의 부르짖음에 (17절) 대한 응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비록 주의 재림은 미래에
성취될 종말적인 사건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이미 이 성취를 향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재림에 대한 성도들의 소망은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의 인내의 근거가 되어 왔습니다.  또 주님의
약속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응답하는데 이것은 아람어로
‘마라나타’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임박한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을 통해 온갖 환난과
핍박을 이겨 나갈 수 있었습니다.
 
험한 세상에 살며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도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기대와 소망, 그 재림을 기쁨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 중심에도 초대교회 성도들과 같은 ‘마라나타’
신앙이 있는지 매일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