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There is one body and one Spirit,
just as you were called to one hope when you were called;
교리에 이어 실천적인 부분으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된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합니다. 여기서 이 하나됨의 7가지 근거를
제시합니다.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 주, 한 믿음, 한 침례/세례, 그리고 한 하나님.
이 하나됨은 단순히 성도의 연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라는 존재의 본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둘만 있어도 하나가 되기 어려운데 다수가 모인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 되기란 쉽지 않기에
인간적인 힘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의 도움으로 가능합니다. 하나가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이미 하나 되게 하신 것을 지키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있던 벽을 허물고 그들을 한 몸, 한 형제로
만드셨습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 된 믿음의 공동체가 갈라져서는 안 됩니다.
성령 안에 있어야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분열이 아니라 회해와
격려를 통해 화합으로 이끄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