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4) 말씀 묵상 (사무엘하 7장29절, 1 Samuel 7:29)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Now be pleased to bless the house of your servant,
that it may continue forever in your sight;
for you, O Sovereign LORD, have spoken,
and with your blessing the house of your servant will be blessed forever
 
다윗이 이렇게 기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 이유는 하나님께서 은혜로운 약속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윗이 자신의 집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삶, 즉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서 살아가는 삶이 가장 안전하고
복된 삶임을 그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게 된다는 것은 왕권 계승이 멸절되지
않고 확고히 서게 됨을 의미합니다.
 
다윗의 이 기도는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에 따라 드린 기도가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기초한 것임을 보게 됩니다.  이런 그의 기도 자세는 겸손한 인격에 바탕을 둔 것으로, 
자기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생각이 더 우월하며, 자기의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이 훨씬 고귀한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기도의 삶 역시,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하여 기도함으로, 기도하는 내용마다 응답을
받고 복을 얻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