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왕의 봉헌 기도 (열왕기상 8장22-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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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mon Notes

다윗이 가졌던 하나님의 전을 짓겠다는 생각은 하나님께 응답받지 못했습니다.  자신은 좋은 왕궁에 거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작고 초라한 장막에 거하는 것이 걸려서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짓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믿음의 행위요 기쁜행위입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전쟁을 많이 했고 흘린 피가 많기에 하지 못한다고 하셨습니다.(역대상 22:8)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중심을 보시고 그의 아들에게서 (솔로몬) 그 일을 하게 하실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쁘게 준비를 했고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한 후 (7년이 걸려서) 하나님께 봉헌 제사를 드리며 기도하는 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이 기도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과 성전의 관계에 대해 중요한 신학적인 논리를 알려줍니다.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에 하나님이 거하신다고 믿었기에 그렇게 중요하게 여겼지만 솔로몬은 기도하면서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하늘에서 들으시사’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성전을 지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솔로몬의 기도에서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찾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