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6) 말씀 묵상 (예레미야 2장13절, Jeremiah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My people have committed two sins; They have forsaken me, the spring of living water,
and have dug their own cisterns, broken cisterns that cannot hold water.
 
유다 백성은 자신들의 의무와 이익에 반대되게 행동하였습니다.  그것은 풍성하고 끊임없이 공급하시는,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버린 것입니다.  그 분 안에는 은혜와 힘이 온전히 풍성하게 있으며, 모든 근원이 그 분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헛된 거짓을 위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버렸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웅덩이를 하기 위해
큰 수고를 하였지만, 그것은 물을 저축하지 못할 터진 웅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갈증을 채우려고 웅덩이를
찾아갔을 때, 그들은 그 웅덩이가 단지 진흙과 수렁과 고인 호수의 더러운 쓰레기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이 찾고 숭배하던 우상들을 의미합니다.  결국 그들은 지금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공급하셨던
하나님을 버리고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는 헛된 우상을 섬긴 겁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우리의 기쁨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우리 역시 아무리 그것을 파고 
채우려고 애를 쓴다고 해도 결국 그것은 한낱 죽은 웅덩이에 불과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우리는 경험으로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그런 우상들을 추구하고자 하는 욕망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또 다시 시행착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영생의 말씀되시는 주님만을 바라보고
그 분께만 매달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