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9/24) 말씀 묵상 (이사야 29장31절, Isaiah 29:31)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The Lord says; ‘These people come near to me with their mouth and honor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Their worship of me is made up only of rules taught by men.
 
지금 남 유대인들의 죄는 그들이 종교적인 행위로 하나님을 속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외형과 가식에 속으실 리가 만무합니다.  마음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이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이 말만을 앞세우는 것에 불과한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신앙은 단지 입술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지 결코 마음으로 드리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장로들의 유전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명하신 율법보다 더욱 중요했고 또 유효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가증한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성경의 말씀보다는 교단의 교리를 더욱 내세우는 모습을 보게 되며, 신앙을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지도자들도 간혹 발견되어, 세상의 지탄과 조롱을 받곤 합니다.  우리는 겉과 속이 다른 
위선에서 벗어나 온전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