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2) 말씀 묵상 (디모데후서 1장7-8절, 2 Timothy 1:7-8)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So do not be ashamed to testify about our Lord, or ashamed of me his prisoner.
But join with me in suffering for the gospel, by the power of God.
 
사도 바울은 그이 마지막 편지인 디모데후서를 통해 영적인 아들 디모데를 일깨워서 그가 받았던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일으켜 주고자 합니다.  디모데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이미 받았습니다.
처음 직분을 받을 때 은사를 받았으며, 능력과 사랑과 절헤하는 마음도 받았습니다.  이것은 디모데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은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편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주는 말씀은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다시 이 모든 하나님의 선물을 생각하며 일어나야 합니다. 은사를 다시 불 일듯 일어나게 해야 하며,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으로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며, 고난이 있더라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과거 초대교회 시대에도 그리했듯이 복음을 전함에는 고난이 따릅니다.
오늘날도 자유롭고 민주화가 된 나라가 많지만 여전히 종교에 대해 문을 닫고 억압하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라에 목숨을 걸고 들어가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고난과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갈 수가 없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품게 되는 지극히 불합리한, 불신앙적인 환상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은사를 주셨다는 것을 믿는다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우리의 마음에
조그마한 약점이라도 보이면 그것을 노리고 찔러서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하고 그저 편안한
생활에 안주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사를 기억하고 다시 되살려 오직 그 은사를 주신 하나님과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믿음의 일꾼으로 거듭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