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9) 말씀 묵상 (시편 139편16절, Psalms 139:16)

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your eyes saw my unformed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인간의 과학이 고도로 발달할지라도 생명의 기원에 대해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인간의 형제와 형질이 조성되어 자라나는이 신비로운 일은 인간의 이해와 이성을
뛰어넘는 기적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속속들이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이 구절은 인간 생성의 자세한 과정이 아니라,
생성이 시작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따라서 ‘형질’을 특별한 모양이 없이 뭉쳐 있는 ‘배아’로 여겨도
틀리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인생의 ‘날들’은 아직 그중 하루룰 살아본 것도 아니나 이미 하나님의 책에 전부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시간의 주인이시기에 사람과 같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십니다.  모든 것을
아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주신이신 창조주 하나님은 배아 때부터 그를 보실 뿐 아니라 모든 인생의 날들도
이미 기록하셨습니다.  그러니 피조물인 인생이 그 분을 경외하며 순종함이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