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9)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2:22)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For the sake of his great name of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because the LORD was pleased to make you his own.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신적인 근거를
두 가지로 제시합니다.  곧 ‘하나님의 선택’과 ‘하나님의 그 크신 이름’입니다.
실제로 훗날 다윗은 이 두 가지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삼하 7:23-2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신 것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선택은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유익을
위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이스라엘을 제사장 나라로 삼아, 열방의 구원을 위한 도구로 선택하셨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하셨다 할지라도, 이것은 그들 모두가 구원될 것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구원은 개인적인 것이고,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끝까지 믿음을 지켜나갈 뿐만 아니라 구원의 통로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