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31) 말씀 묵상 (시편 71편3절, Psalms 71:3)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Be my rock of refuge, to which I can always go, give the command to save me,
for you are my rock and my fortress.
 
시인은 하나님께 구원을 간절히 구합니다. 언제든 피해서 숨을 수 있는 바위가 되어 달라는 겁니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께 피할 때, 하나님이 반석과 요새가 되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사실 이 기도는
예전부터 시인이 반석과 요새가 되어 주셨던 하나님이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구원하라 명하셨다’라는 표현은 과거부터 시인이 경험해 온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고백입니다.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그를 구원해 오신 것을 시인은 하나님이 구원을 명하신
것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 견디거나 이길 수 없는 어려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우리의 피할
바위가 되어 주신다는 것은 매우 든든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인 우리는
우리의 반석과 요새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 세상에서 담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