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9) 말씀 묵상 (요한복음 8장12절, John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요한복음에는 ‘나는 -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기독론적 자기 선언이 7번 나옵니다.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두 번째로 ‘나는 세상의 빛이니’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은 광야를 지날 때 이스라엘을
인도한 불 기둥을 기념해서 초막절에 성전 내, 여인의 뜰에 큰 등불을 켜 두었던 관계를 배경으로
한 것입니다.
 
예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세상의 빛이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분만이 죄가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어둠 속에서 생명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만이 인간으로 하여금 어둠에서 벗어나 새로운 창조에 동참하게 하실 수 있는데, 이는 창세기에서
창조의 시작으로 빛을 창조하신 것과 연결이 됩니다.
 
오늘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누구냐고 묻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세상 철학과 과학, 이성, 논리로
따지려고만 하기에 의문을 더할 뿐 구원을 얻지는 못합니다.  어둠에서 나와 은총의 빛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빛을 소유해야 세상의 모든 어둠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