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27) 말씀 묵상 (시편 23편5절, Psalms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You prepare a table before me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
You anoint my head with oil; my cup overflows.
 
여기서 ‘상’은 손님을 초대해서 같이 음식을 먹는 ‘식탁’입니다. 원수가 보는 앞에서 잔치를
열고 있는 광경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시인을 의로운 자로 판결하셨으므로 원수들에게서
승리할 수 있었고 그래서 축제를 열게 될 것을 확신한다는 의미입니다.
 
머리에 기름을 바르는 것은 왕의 대관식, 대제사장의 임명식뿐 아니라 귀한 손님에 대한
예우로서도 행해졌습니다.  기름을 바른 손님은 주인의 극진한 호의와 친절을 입었다는 것인데,
이는 하나님이 시인을 놀라울 정도로 존귀하게 여기셨고 축복하셨다는 것으로, 시인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아래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들로 만족하고 더 이상
부족한 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다는 고백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을 구하고 그 믿음대로 감사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