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9) 말씀 묵상 (히브리서 12장15절, Hebrews 12:15)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See to it that no one misses the grace of God
and no bitter root grows up to cause trouble and defile many.
 
이 구절은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살펴야 하는 이유를 ‘~하는 자가 없도록’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도 ‘쓴 뿌리가 나서’ 공동체를 더럽히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서로 살필 것을 권면합니다. ‘쓴 뿌리’는 배도 및 우상 숭배와 관련된 말씀입니다.
 
완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심판의 말을 듣고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은 평안하리라고 
스스로 다독이는데, 이런 것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쓴 뿌리’입니다.
심리학의 개념에 따라 마음 속에 일어나는 나쁜 생각을 쓴 뿌리로 보면 안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쓴 뿌리는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언약을 저버리고 배도나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을 쓴 뿌리로 표현합니다.
이런 일이 한 사람에게도 일어나지 않도록 공동체가 서로 잘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허락된 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안에 그런 쓴 뿌리가 없도록 영적으로 깨어 있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