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8)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22:30)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With your help I can advance against a troop;
with my God I can scale a wall.
 
여기 ‘내가 주를 의뢰하고’를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안에서’ 입니다.
즉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 안에 있었으므로 적군을 물리칠 수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고대 역사에서 빨리 달리는 것은 그가 가진 힘과 능력 못지 않게 용사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건이었습니다.
 
성벽은 적의 요새지의 최후 방어선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뛰어 넘었다고
하는 말은 다윗의 통쾌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그에게 필요한
힘과 용기를 얻으므로, 자신에게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대처해 나감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주를 의뢰했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의뢰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시기에 우리가 가야할 목적지와, 해야 할 일을 아시며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삶의 기준으로 삼고 나아갈 때, 말씀 자체가 능력으로 우리 삶을
인도하여 축복을 누리게 해주니 말씀 안에 거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