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7) 말씀 묵상 (사무엘하/2 Samuel 22:17)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He reflected down from on high and took hold on me;
he drew me out of deep waters.
 
여기 ‘위에서’란 하나님의 초월성과 지존성을 나타냅니다.  즉 지존하신 하나님께서 다윗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 위로부터 강림하셨음을 간증합니다.  다윗은 지존하신 하나님의 강림으로
인해 자연계가 요동하고 악인들이 두려워 떨고 있는 순간에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본 것입니다.
 
‘많은 물’이란 ‘사망의 물결’ 혹은 ‘불의의 창수’와 같은 죽음의 위험과 재앙을 가리킵니다.
곧 주위 사방에서 사나운 파도와 같이 대적의 세력이 밀려올 때에도, 다윗은 신앙의 눈으로
위로부터 임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우리를 기뻐하시기에, 우리가 처하는 위험과 어려운 
환경으로부터 우리를 건지셔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우리는
비록 미약한 존재이지만, 우리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강하고 담해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내미는 손을 꼭 붙잡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