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8/12) 말씀 묵상 (사무엘상/1 Samuel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외적인 제사 의식 행위보다는 내적으로 순종하는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이후 많은 주의 종들에 의해,
하나님께 대한 합당한 예배의 기본자세로 거듭 강조되어 왔으며, 예수님께서도 이 사실을
확증하고 강조하셨습니다.  (마 9:13)
 
즉 제사는 그림자요, 순종은 실제입니다.
제사로는 인간이 단지 짐승의 고기만을 드릴 뿐이지만, 순종으로는 인간이 자신의 뜻을
바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순종이야말로 이성적이고, 영적인 제사인 것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의무적으로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의 형식을 따르는 것으로 만족하기보다,
영이신 하나님께서 받기 원하시는, 우리의 진인격적인 마음을, 예배를 통해 드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곧 예배를 통해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삶에 실천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