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25) 말씀 묵상 (시편 57편2절, Psalms 57:2)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I cry out to God Most High,
to God, who fulfills his purpose for me.
 
‘황금시’로 불리는 이 시는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굴에 있던 때를 배경으로 쓰여진 시입니다.  다윗은 그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던지 반복하여 하나님께 은혜를 구합니다.  실제로 다윗은 포위된 상황이었습니다.  물리적으로 그를
숨겨 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기에, 그는 지존하신 하나님께,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 외에는 달리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작은 소리만 내어도 발각되어 자칫하면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가 그렇게 한 이유는 그렇게 하나님께 간구하면 인자로우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기치 못한 큰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에도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