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1) 말씀 묵상 (미가서 7장18절, Micah 7: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Who is a God like you, who pardons sin and forgives the transgression of the remnant of his inheritance?
You do not stay angry forever but delight to show mercy,
 
선지자는 하나님을 죄악을 사유하시고 그 기업의 남은 자의 허물을 넘기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노를 항상 품지 아니하시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여기서 ‘죄악을 사유하신다’는 말은 ‘죄악을 없애버린다’는 뜻이며, ‘허물을 넘긴다’는 말은 ‘허물을 책잡지 아니하시고 전혀 허물이 없는 것처럼 지나쳐 버리신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를 완전히 사해주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를 회개한 자들의 허물을 따지지 아니하시고 용서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꼐서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용서가 마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합니다.  만약 이런 용서의 처방이 우리에게 마련되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구원의 희망을 포기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나아와 지은 죄를 고백하고 돌이켜 그와 같은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단하면, 즉 회개하면 모두 용서하십니다.  그러니 죄를 짓고 나서 죄책감에 빠져 후회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면 됩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엎드리어 용서받고 다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