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9) 말씀 묵상 (베드로후서 1장2절, 2 Peter 1:2)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Grace and peace by yours in abundance 
through the knowledge of God and of Jesus our Lord.
 
사람의 평소 생활 모습은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말씀에 기초한 가치관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 주 예수님을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더욱 많아지기를 권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앎’이란 일반적인 지식 (그노시스)가 아니라, 온전한 지식, 또는 완숙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이런 지식은 그 당시 교회 전반에 퍼져 있었던 ‘영지주의’의 지식과는 다른, 
보다 근본적인 ‘지혜’를 가리키며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뜻과 모든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성도는 세상의 헛된 지식을 추구하느라 인생을 허비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온전히 아는 데 인생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분을 아는 온전한 지혜를 얻게 되면, 우리 앞에 놓이는 여러 어려움과 시련을 극복하고,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삶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비례하여 은혜와 평강이 많아지니 하나님을 아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