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7/20) 말씀 묵상 (마태복음 16장24절, Matthew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Whoever wants to be my disciple must deny themselves and take up their cross and follow me.’
 
제아무리 주님 앞에 칭찬받을 만해도 자신의 의와 능력을 내세우는 것을 주님은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은 사람의 일을 끊고 (log out)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 (log in)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도입니다.
 
죄악 된 세상으로부터의 철저한 단절입니다.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살되 죄와는 구별된 삶이 바로
제자의 삶입니다.  ‘부인하다’에 사용된 원어는 ‘떨어지다’와 ‘포기하다’의 합성어입니다.  ‘나’가 주체가 되는 삶에서
떨어져 ‘나’를 포기하는 것이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은 그분과 연합함을 말합니다. 우리는
주님과 접속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절제하고 인내하며 세상과 관계를 끊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충만하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또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희생과 손해와 섬김의 십자가를 지는 제자의 삶도 살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채움으로 
자신을 죽이는 제자의 삶을 살도록 애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