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9) 말씀 묵상 (야고보서 4장13-14절, James 4: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러 장사하며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Now listen, you who say, ‘Today or tomorrow we will go to this of that city,
spend a year there, carry on business and make money.’
Why, you do not even know what will happen tomorrow.  What is your life?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신약의 잠언이라고 부르는 야고보서에 저자는 허탄한 자랑을 하는 자들에게 경고합니다.  그가 책망하는 것은
장사나 이익을 취하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그가 책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지 않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돈을 벌려고 계획하고 자랑하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거나 사업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도 야고보가
말하는 요지는 순전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이익만을 좇고 떠벌리며 자랑하는 것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합니다.  그러니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더더욱 알지 못합니다.  살다가 보면
전혀 예기치 못한 일이 생겨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합니다.  살다가 보면 정말 뜻하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 계획지 좌절되고
실패로 돌아가는 일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하며 오늘 하루 동안에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또한 언제 죽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인생은 마치 해가 뜨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하게
오늘 주어진 시간과 환경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하루야 말로 (present)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멋진 선물
(present) 입니다.  하나님과 동업하는 사람이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사람입니다.  오늘이 없이 내일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는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