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4) 말씀 묵상 (디모데전서 6장7-8절, 1 Timothy 6:7-8)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For we brought nothing into the world, and we can take nothing out of it.
But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will be content with that.
 
우리는 얼마 만큼의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어야 족한 줄을 알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를 
통과할 때 하루분의 만나를 날마다 주셨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면서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내일 일을 주관하시기에
그 분이 알아서 해 주신다는 의미도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중에 아무도 오늘 하루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다고 해서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그리 많이 않은 것 같습니다.
또한 내일 일을 염려하지 않고 사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부족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하다고
느끼고 행복해 하지 않습니다.  적지 않은 것을 가지고도 상대적 빈곤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물질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자족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그대로 믿고
내일 일은 그 분께 맡기고 오늘 하루를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 때 진정한 행복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자족하는 열매가 주렁 주렁 열리는 신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