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3) 말씀 묵상 (로마서 8장26절, Romans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In the same way, the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We do not know what we ought to pray for,
but the Spirit himself intercedes for us with groans that words cannot express.
 
누군가 나를 돕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든든하고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와 늘 함께하는 든든한
도우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피조물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연약하다는 점입니다.  피조물이 연약하다는 것은 지극히
정상이고 피조물다운 것입니다.  어떠면 피조물이 연약하다는 점이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와주는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피조물에게 도와줄 분을 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은 피조물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연약함으로 인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에게는
그 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바로 그 성령님으로 인해 예수님께서도 믿음의 자녀들과 늘 함께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와 주로 영접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기에 우리는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천애 고아와 같이 버려진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성령님의 전폭적인
도우심을 받는 대단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도우심’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날마다 누리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특별히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바른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정말로 때로는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마땅히 기도해야 할 급한 것이 있다면 그것을 기도할 수 있지만 날마다 기도할 때는 때로 막연하거나 똑 같은 기도를
드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성령님께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를 물으면 그 분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아시기에 합당한
기도를 드리도록 도와주십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오늘도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느끼며 그 분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서
준비하고 계시는 신령한 복을 구하고 누리시는 복된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