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0) 말씀 묵상 (민수기 6장24-26절, Numbers 6:24-26)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이 말씀은 구약시대의 축도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성호가 세 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백성에게 철저하게 복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의 마음 속에는 성도들을 향한 축복이 가득차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보호하시는 복입니다.  여기서 지킨다고 하는 것은 목자가 양을 지키듯이 울타리를 치고 온갖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은혜의 복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얼굴을 우리를 향해 돌리시고 환한 빛을 비추어 주는 것입니다.  은혜는
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거저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마땅히 허물과 죄로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신다는 겁니다.
세 번째는 평강의 복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부요를 누리고, 존귀를 누려도 심령에 평안이 없으면 그것은 진정한 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행복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으로 인해 마음의 고요함을 주십니다.
이런 삼중 축복이 하나님의 백성에게 임할 것을 축복합니다.  그런 복을 빌어주고 누리는 복된 자녀로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