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9) 말씀 묵상 (요한복음 10장11절, John 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I am the good shepherd.
The good shepherd lays down his life for the sheep.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들은 대개 이해타산에 얽매여 있습니다.  물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관계도 이익을 따라 맺습니다.  이처럼 이해관계에 따라 양을 돌보는 자를 성경은 삯꾼이라고 부릅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바라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양에 대한 책임감은 없습니다.  따라서 사나운 이리가
다가오면 자신을 보호하는 데 급급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는 단순히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양으로 생명을 충만히 얻고 건강하게 최고의 삶을 누리는 것에까지 관심을 가집니다.  또한
양들의 목숨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 놓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의지하고 있는 많은 것은 참된 목자라기보다는 삯꾼에 불과합니다.  그것들은 절대 우리의 안전과
풍족한 삶을 지켜 주지 못합니다.  오직 주님만이 우리 안에 있는 양뿐만 아니라 우리 밖에 있는 잃어버린 양들을
찾으시며, 그들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고 따라갑니까?  또한 우리는 선한 목자에 속합니까 
아니면 삯꾼에 속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