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25) 말씀 묵상 (히브리서 10장19절, Hebrews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Therefore, brothers, since we have confidence to enter the Most Holy Place
by the blood of Jesus.
 
아무리 유대인이라고 해도, 제사장이 아니면 성전뜰까지밖에 못 들어갑니다.
제사장이 되어야 비로소 성전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것도 그 안에 있는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그것도 일년에 하루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성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반복적으로 드려야 했던 구약의 제사는 사람의 죄를 완전히 없이 할 수 없었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드린 단번의 제사는 모든 인류의 죄를 영원히 사함으로
이것을 믿는 자들은 온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 간판이 걸린 곳만 거룩한 곳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거룩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거룩한 장소, 하늘의 성전입니다.
세상 곳곳에 하늘의 성전이 늘어나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모임들이 생겨나고,
그것을 통해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는
거룩한 꿈을 꾸는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