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7) 말씀 묵상 (마태복음 5장13절, Matthew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by men.
 
주님은 이 구절에서 그리스도인의 신분과 사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세상의 소금이기에 그에 걸맞게 맛을 내야 합니다.  여기서 ‘맛’은
그리스도인의 독특한 행실을 가리키는 바, 적어도 산상수훈의 명령대로 사는 삶을 가리킵니다.
 
소금의 특징적인 기능은 부패를 막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성도들을 
부패에서 보존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소금은 스스로를 희생하여 남을 이롭게
하는 면이 있습니다.  즉 소금은 자신이 녹아짐으로 여러 음식물에 짠맛을 공급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그들이 속해 있는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여 그 순수성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성도들이 소금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회의 부패
여부가 결정됩니다.  우리는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에서 최소한 법과 도덕을 지킬뿐만 아니라
선을 행함으로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