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6) 말씀 묵상 (시편 44편6절, Psalms 44:6)

나는 내 활을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 칼이 나를 구원하지 못하리이다
I do not trust in my bow,
my sword does not bring me victory.
 
‘나’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회중은 가나난에 들어올 때처럼 그 이후에 벌어진 전쟁에서도
활이나 칼 등의 무기가 그들을 구원한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칼과 활은 이스라엘의 보편적인 전쟁 무기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인간이 소유한
능력과 힘을 상징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원수들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자신이 소유한 능력과 힘을 의지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힘으로 말미암아 인생을 보존 받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했던 고백과 일치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지하지, 제한된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현재 우리로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 앞날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
이제까지 도우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구한다면,
 하나님이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