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그리하면’은 앞 절에 나온 참된 금식의 이행에 뒤따르는 구원의 약속을 의미합니다.  ‘빛’은

소망의 성취를 가리킵니다.  즉 백성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금식을 하면 그들의 소망이 성취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역경에 처해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준다면, 어둠을 뚫고 새벽빛이

터져 나오듯이, 새 살이 돋아 상처가 치유하듯이 성도들의 갈망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제 2의 출애굽, 즉 그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 출애굽처럼, 하나님께서 귀환 행렬의 선두에 서서

길을 인도하시며, 후미에서 그들을 지켜 보호해 주신 것처럼, 예루살렘 공동체를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런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간다면, 그는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자신은 회복과 치유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