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5) 말씀 묵상 (이사야 44장2절, Isaiah 44: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나를 도와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made you,
who formed you in the womb, and who will help you;
Do not be afraid, O Jacob, my servant, Jeshurun whom I have chosen..
 
선지자는 서로 상반된 뜻을 지니고 있지만 돌일하게 이스라엘에게 적용되는 두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곱’이란 명칭은 ‘속이는 자’라는 뜻입니다.  반면에 ‘여수룬’이라는 말은 ‘의로운 자’
혹은 ‘정직한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상반되 이름을 통하여 선지자는 이스라엘이 ‘속이는 자’로서 죄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이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의 수혜자이며 대속적 목적을 담당할 존재임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와 같은 명칭으로 부르신 것은 그 백성들이
과거에 받은 은총에 의해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도들 역시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가 비록 부족할지라도 어려움에
처할 때, 그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면서 실패와 손실이 두려워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끝까지 구원받은 성도답게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