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4) 말씀 묵상 (이사야 57장15절, Isaiah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For this is what the high and the lofty One says-he who loves forever, whose name is holy:
‘I live in a high and holy place, but also with him who is contrite and lowly in spirit,
to revive the spirit of the lowly and to revive the heart of the contrite,
 
이 구절에는 하나님의 여러 가지 속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지극히 높이 들림을 받으신 분으로, 만물에 대한 주권을 가지신 분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영원히 거하시는 분입니다.  그 분은 쉽게 사라지는 우상과 달리 영원한
생명을 지니고 계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선지자는 부패한 유다 백성과 거룩하신 하나님을
대조함으로, 우상과 전적으로 다른 분이심을 인식시키려 노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통회하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죄를 혐오하시며
죄인을 멀리하는 분입니다.  그렇지만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자에게는 자비를
베푸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겸손한 자는 사랑하시지만, 교만한 자는 미워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처지에 이르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한 마음을 배우고 가지고 죄에서 떠난
거룩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