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6/12) 말씀 묵상 (누가복음 12장24절, Luke 12: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Consider the ravens: They do not sow or reap,
they have no storeroom or barn, yet God feeds them.
And how much more valuable you are than birds!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염려로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음을 주지시킵니다.  신자는 단지 목숨을 부지하고 몸을 유지하기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생존을 넘어서 영생을 구하며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자입니다.
 
불결한 새로 간주되는 까마귀도 마다하지 않고 먹이시는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아시고, 그것을 채워 주시며 먹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운행하시고
돌보시지만, 그것들보다 당신의 자녀들을 훨씬 더 고귀하게 여기십니다.  그것을 믿는다면,
육체적 생존을 위해 근심하고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기본적인 생존을 염려하는 사람들보다 상대적 빈곤감의 문제로 갈등하며
더 많이 소유하고자 욕심 부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염려에서 해방되기 위해서는 현재
있는 것을 하나님의 공급과 선물로 보고 현재 있는 것에 자족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