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23) 말씀 묵상 (예레미야 29장12절, Jeremiah 29: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Then you will call upon me and come and pray to me
and I will listen to you.
 
자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에게 계속해서 고통과 재앙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행복과 번영입니다.  지금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뻔뻔스럽게 죄를 지으며 회개하지 않고 있지만 미래에
이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며 이전에 누렸던 특권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현실은
그들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기기에 하나님을 향해 원망 하고 심지어 하나님의 능력 조차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모든 상황이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죄를 지었기 때문임을 알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또 그 분께 기도하며 그 분께 나아갈 때에는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반면에 여호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패역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축복을 주실 수가 없으십니다.  그 분의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저 복을 주면 그들이 새로워지기는 커녕 계속해서
하나님과 멀어질 수밖에 없기에 주시지 않으시는 겁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얻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그래서 그 분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 분의 음성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회개하고 그 분께 나아가 엎드리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과거를 들추어내시지 않으시고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 분은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의 약속을 믿고
다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 부르짖음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날뿐만 아니라 구한 것도 응답받는 복을 누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