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의 때를 믿음으로 이겨내는 것은 의인들의 특징입니다.  믿음은 어떤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이길 힘을 줍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원수가 쳐들어와서 가진 것을 다 빼앗고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어도,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 수 있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앞으로 나아가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고난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전진하게 합니다.  이러한 믿음이 우리의 영혼을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성도의 삶을 승리로 이끄는 것은 세상의 명예나 권세가

아닙니다.  돈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살 때 험난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내하며 신앙을 잘 지켜온 성도는 뒤로 물러나거나 타협하거나 배교하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믿음과 구원은 이미 이루어진 과거, 하나님을 계속해서 신뢰하는 현재, 그리고 끝까지 배신하지 않는 신실함에 기초한 미래를 다 포함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에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믿음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것은 있더도 감옥에 가거나

목숨의 위협을 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질수록 이 땅에는 전후무후한 핍박이 있게 됩니다.  그럴 때

굴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때 우리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오늘도 주님과 십자가를 바라보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