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 말씀 묵상 (미가 4장5절, Micah 4: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의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All the nations may walk in the name of their gods,
we will walk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for ever and ever.
 
미가 선지자는 이사야 선지자와 같은 시대에 (기원전 8세기)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  그는 남 유다 출신으로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 두 왕국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선지자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남 유다에 관한 것이고
북 이스라엘에 대한 내용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선지자가 미래에 있을 메시아 시대의 사건을 다룬 예언의 말씀으로 다음과 같이 직역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민족이 저마다 자기 신의 이름으로 걸어갈지라도,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언제까지나 영원히 걸어가리라’  
이 구절은 마치 여호수아의 결연한 예언을 보는 듯 합니다.  (수 24:15절,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선지자의 선포를 통해 종말에 있을 일을 알게 된 이스라엘 공동체는 여호와 통치의 깃벌이 휘날리는 최종적인 목표 지점을 향해
대장정에 나섭니다.  그들은 먼 미래에 이방 민족들도 걷게 될 길을 지금 앞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우상을 섬기며 자신들의 방식대로 살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그 분의 말씀만을 따라 살아갑니다. 변하지 않는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갈 때 만군의 주가 되신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행하게 됨으로 세상 유혹을 이기고 온전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를 받고 있습니까?  말씀을 마음으로 듣고 순종하려고 애씁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 땅에 임하는 날까지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말씀을 증거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