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7) 말씀 묵상 (시편 22편19절, Psalms 22:19)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But you, O LORD, be not far off;
O my Strength, come quickly to help me.
 
삶이 쇠약해져서 사망의 문턱에 선 기도자가 최후의 힘을 다해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절교하는 듯이 간구하는 모습이 ‘당신, 여호와여’라는 표현에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는 ‘멀리하지 마옵소서 속히 도우소서’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힘’이라 칭하므로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는 ‘힘’이 있어서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고
굳게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기도자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원래 모습인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응답과 구원이 임하기까지 결코 기도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와 같아야 합니다.  잠깐 드리는 기도, 그리고 몇 번에 지나지 않는 기도 끝에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으신다고 실망하고 기도하기를 그만 두는 것은 믿음을 가진 사람의 태도와 거리가 멉니다.
예수님께서도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교훈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끈질기게
기도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