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5/16) 말씀 묵상 (이사야/Isaiah 6: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And they were calling to one another:
‘Holy, holy, holy is the LORD Almighty;
the whole earth is full of his glory.’
 
이사야 6장은 선지자의 소명을 다루고 있는데 그의 소명은 정화 즉 부정함을
깨끗하게 한 후에 주어집니다.  그는 성전에 들어갔다가 전혀 예상치 못하게도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 순간 이사야는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심을 고백하는데
그것도 최상급으로 표현합니다.  히브리어에는 비교급 최상급 표현이 따로 있지
않고 반복하면 비교급 한 번 더 하면 최상급입니다.
 
흰 바탕 위에는 그 어떤 것도 금방 보이는 것처럼 최고로 거룩하신 분 앞에 서면
누구라도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높은 신분으로 도덕적으로나
율법적으로 본이 되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 앞에 서는 순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깨끗하게 하신 후에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름에 응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그의 백성도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에 죄의 권세에서 해방 된 후에도 죄에서 떠난, 거룩함을
추구하며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