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7) 말씀 묵상 (이사야 61장11절, Isaiah 61: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For as the soil makes the sprout come up and a garden causes seeds to grow,
so the Sovereign Lord will make righteousness and praise spring up before all nations.
 
하나님 앞에서 계속하여 죄를 지었던 남 유다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경고하셨던 대로 바벨론에 의해 나라가 망했을 뿐만
아니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70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택함을 받은 남 유다의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언되었던 대로 다시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포로 생활에서 돌아오는 유다 민족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찬양만 있을 뿐입니다.  즉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감사의 찬송이 당연히 있어야 하며, 그 찬양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또 땅이 싹을 내고 뿌려진 씨앗이 움터 자란다는 것은 곧 언약의 회복을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홍수로 멸하신
후에는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의 증거로 땅에 심음과 거둠이 계속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약속의 말씀대로 땅이 싹을 내고 그 싹이 자란다는 말은 말 그대로 뿐만 아니라 영적인 의미로
이해를 할 때,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하시어 영생을 주시겠다는 언약의 증거를 가리킵니다.
 
이제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롭고 감사한 구원의 사역에 대하여 찬송하여야 하며, 이 찬송은 천국에 가서도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보여지는 천국의 모습은 밤낮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새 노래로 찬양을 올려드리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께서 기뻐받으시는 제사가 됩니다.  성도들은 찬송을 통하여 자신이
기쁨을 얻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