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2) 말씀 묵상 (스바냐 3장17절, Zephaniah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The LORD your God is with you, he is mighty to save.
He will take great delight in you, he will quiet you with his love,
he will rejoice over you with singing.
 
구약에서 ‘여호와’라는 표현은 오직 성부 하나님만을 지칭하는 말이 아닙니다.  신학적으로
이 본문은 오히려 성령 하나님을 지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성령님이 우리 속에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구원의 용사이신 하나님의 기쁨이 철저하게 백성을 향한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의 지독한 범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정화하셔서 새롭게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시며, 하나님 자신도
예루살렘을 기뻐하십니다.  예루살렘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만이 아니라 이 땅에서 고통 받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동일한
회복과 영광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성도의 무한한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언젠가
이러한 영광에 동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날을 사모하며 변함없이 믿음의 삶을
살아 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