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2) 말씀 묵상 (예레미야 10장23졀, Jeremiah 10: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I know, O LORD, that a man’s life is not his own;
it is not for man to direct his steps.
 
선지자는 탄식하는 유다 백성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않으며, 걸음을 지도하는 일도 걷는 자에게 있지 않다는
지혜문학의 가르침(잠 16:9)을 언급합니다.  유다 백성은 이 사실을 망각했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따랐기에 공의로 그들을 판단하시되, 진노로 하기보다 너그럽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사람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며, 아무도 자기 생명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사람의 일을 결정하십니다.  이때 선지자의 사명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 부르짖는 중보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지자입니다. (눈물의 선지자)
고통과 상처로 아파하는 사람들에게, 죄로 인해 정죄의 대상이 된 사람들에게, 선지자 같은
중보기도의 사람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