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4/10)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사도 바울은 사람은 율법을 지킴으로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선언한 다음 그렇게 의인이 된 사람에게 환난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소망을 이룬다고 합니다.  ‘인내’는 ‘아래에서 지탱함’ ‘밑에서 견딤’
이라는 뜻이고, ‘연단’은 ‘시험을 겪는 상태’를 뜻합니다.
 
믿음의 사람에게도 환난은 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사도는 그런 환난을 즐거워한다고 하면서 그것이 가지고 올 유익을 알려줍니다.
그러기에 성도는 환난을 피하기 위해 믿음을 버릴 것이 아니라 믿음을 지키면서
인내해야 합니다.  그렇게 인내하다 보면 연단을 받게 되고 연단을 받다가 보면 소망의
실현이 훨씬 더 가까워지게 됩니다.  
 
환난은 유익이 되고 또 진정한 믿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일부러 환난을 만들
필요는 없지만 순례의 길에 반드시 오기에 하나님을 의지하여 평안을 누리며
오히려 믿음 있음을 증거하는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