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9) 말씀 묵상 (신명기 32장6절 하, Deuteronomy 32:6 b)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Is he not your Father, your Creator,
who made you and formed you?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기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물의 경계를
정하셨기에 그 분이 모든 것의 기원입니다.  기원을 안다는 것은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아는
것입니다.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묵상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우리
자신의 성품도 깨닫게 됩니다.  창조의 목적을 묵상할 때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 그리고 지녀야 할 가치관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인격과 미래의 꿈 까지도 세워주신 분입니다.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삶 속에 한 번도 안 계셨던 적이 없으신 하나님은 비단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가장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자입니다.  이는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십니까?  아버지로 모시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