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6) 말씀 묵상 (누가복음 22장46절, Luke 22: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Why are you sleeping?’ he asked them,
‘Get up and pray so that you will not fall into temptation.’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도 인간으로 계시는 동안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더군다나 인간이 감당하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때가 가까이 오기 때문에 제자들을 데리고 감람산에 오르셨습니다.  그 때는
예수님 자신에게나 제자들에게나 힘겨운 시간이 될 것이기에 더욱 기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기도처인 겟세마네 동산에 함께 간 제자들은 기도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잠을 잤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느끼시는 절박함과 힘겨운 상황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말씀을 새겨 듣지도 않고 그냥 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하셨으나 제자들은 기도하지 못했고 예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힘써 기도하셨습니다.  
 
여기 ‘일어나 기도하라’는 말씀은 시험에 들려고 할 때 누구에게나 필요한 말씀입니다.  ‘주여 이 위기에서 나를 
도우소서’  우리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우리는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주님께서 우리 기도의 자리에도 함께 해 주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