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4) 말씀 묵상 (욥기 13쟝23절, Job 13:23)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How many wrongs and sins have I committed?
Show me my offense and my sin.
 
너무나 큰 고통 가운데 빠진 신자라면 하나님이 모든 귀를 막으시고 우리의 고난과 고통을 외면하시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욥은 하나님께 얼굴을 가리지 마시고 나타나셔서 자신의 죄가 얼마나 많기에 이러한
고통을 당하는지를 알려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녀 된 신자의 고통을 절대로 외면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에 얼굴을 돌리시고 숨으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통 가운데 함께 하시고, 우리가 당하는 고통보다 더 큰 아픔을 느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고통은
우리가 지은 죄의 형벌이 아닐 때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형벌이라면 지금보다 더 큰 고통과
심판을 당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죄에서 사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음을 확신하며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