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1) 말씀 묵상 (예레미야 33장3절, Jeremiah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Call to me and I will answer you
and tell you great and unsearchable things you don not know.
 
희망이 없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갇혀있는 몸이 되어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그러면 그 분이 크고 은밀한 일을 충분히 계획하시고 알려 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실 일은 인간의 이해 너머에 있기 때문에 ‘크고 비밀한 일’입니다.  그런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명령은
그 분이 계획하신 것을 실제로 이루실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라는 명령이기도 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의 기도를
일깨우고 격려하기 위해 주어진 말씀입니다.
 
부르짖음과 간구는 구하는 자의 마음을 가장 절실히 드러내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를 외면치
않으시며 중심을 토해 내는 자의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망설이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의심하지 말고
마음에 염려 걱정 근심 그리고 기대를 올려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