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3/2) 말씀 묵상 (사도행전 7장33절, Acts 7: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Then the Lord said to him,
‘Take off your sandals, the place where you standing is holy ground.’
 
이 구절은 시내산 자체가 거룩한 땅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시내산 광야에
나타나셨기 때문에 그곳을 거룩한 땅이라고 지칭한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곳이면 어디든 그 장소는 거룩한 곳이 되는 것입니다.
 
근동 지방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샌들 곧 일종의 슬리퍼 모양의 신을 싣고 다녔는데, 그것은
그 지역이 고온 건조하며 먼지가 많은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지방 사람들의 신과 발은
먼지로 덮여 있었고, 그로 인해 그들은 생각하기를 신은 더럽다고 여겼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어디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므로 성도들은 자신의 발에서
신을 벗을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가증하고 추한 옷까지도 벗어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사랑의 빚진 자로 날마다 그분이 뜻하시는 바를 따르며 그분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삶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